[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불확실한 미래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해현경장'의 각오로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 철강 산업은 갖은 역경을 헤쳐나가며 세계 6위의 철강강국으로 우뚝 선 저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상시화 되고 있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며 "해외의 불합리한 무역조치에 대해서는 민관이 합심해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에 매진해서 무역마찰 리스크를 최소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철강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강건한 철강생태계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도 수출 총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의 수입규제 등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우리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며 "217조원 규모의 수출금융과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수출다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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