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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연동형 비례제 홍보 ‘손다방’ 출격…“선거제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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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혹평…경제정책 기조 고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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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이 10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에 돌입했다.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선거제도 개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를 바꾸자고 하는 것은 바른미래당이 의석 몇 개 더 늘리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서 의회가 중심이 되는 정치와 내각이 제대로 실행하는 행정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130여명이나 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잘못됐다’ ‘소득주도성장이 잘못됐다’라는 말을 단 한 마디라도 하는 것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라며 “청와대가 모든 것을 쥐고 있는 마당에, 국회의원이 말 한마디 잘못하면 다음에 공천이 안 되니까 국회의원들은 그저 허수아비 노릇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선거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뜻에 따라서, 내가 투표한 표를 사표로 만들지 말고 국회에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그리하여 국민의 어렵고 힘든 점에 대해 국회가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정치제도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무엇보다도 ‘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고 하는 말에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저는 문 대통령께 다시 한 번 묻는다”며 “이러한 모든 것을 뒤집는 낮은 고용지표와 높은 실업률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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