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구의회-주민 “한전공대, 남구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 남구-구의회-주민 “한전공대, 남구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국전력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공대가 반드시 남구 관내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한전공대 남구 유치 결의대회 및 TF팀 회의’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주민 대의기관인 남구의회 조기주 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17년에 광주 도시첨단산단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내용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며 “한전공대 설립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뗀 시점에서 부지 선정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화두가 됐다”고 말했다.
남구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한전공대 부지 선정에 임박하면서 과열되는 유치 경쟁에 대한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표명했다.

이들은 “한전공대 유치 문제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이로 인한 지역간 갈등의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당초 공약대로 한전공대가 광주 남구에 설립돼 도시첨단산단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와 산학연 클러스터 형성으로 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표 류시열 TF팀 부단장은 “22만 남구민은 한전공대 유치를 통해 광주·전남이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강력히 염원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재임기간 내 한전공대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광주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뒤 열린 한전공대 유치 TF팀 회의에서는 한전공대 유치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김병내 구청장 주재로 한전공대 유치 방안에 대한 토론이 실시됐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