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30년 만에 사회자(호스트) 없이 진행될 위기에 놓였다.
당초 호스트로 확정됐던 미국 흑인 배우 케빈 하트가 과거 트위터에 동성애 혐오 글을 올린 것이 논란이 되자 자진 하차했고, 이후 호스트 물망에 이름을 올린 오프라 윈프리, 우피 골드버그 등도 줄줄이 고사했다.
오스카 시상식의 호스트는 지금까지 지미 키멜, 우피 골드버그, 닐 패트릭 해리스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배우나 코미디언이 도맡아 해왔다.
한편 2019년 오스카 시상식은 오는 3월4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된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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