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훈련에 합류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날부터 훈련장을 태릉에서 진천선수촌으로 옮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6차 대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석희도 진천선수촌 훈련에 동참한다.
훈련장 변경은 조 전 코치 사태와 관련이 있다. 빙상연맹은 "오는 12일까지 태릉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문제에 대한 취재 요청과 현장을 방문하는 취재진이 많아 대표팀이 훈련에 전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대표팀과 해당 선수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분간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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