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민의 '공유도시' 희망아이템 1위는 ‘주차’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은 또 지난해 서울시의 최고 인기정책으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꼽았다.
시민들이 공유도시 정책 서비스로 향후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주차장 공유’(95.7%·중복 답변)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자전거 따릉이’(93.1%), ‘공공 공간, 시설 공유’(90%), ‘공구 대여소’(88.7%), ‘아이옷, 장난감 공유’(87.9%)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40.8%), ‘홍보를 더 많이 해야 한다’(40.5%)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31.5%),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30.1%),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21.1%)는 답변이 나왔다.
지난해 시의 공유정책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본 시민의 비율은 55.4%에 달했다. 이 중 ‘공공자전거 따릉이’(38.9%)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나눔카(20.5%), 주차장 공유(15.6%), 공공데이터 개방(14.4%) 등의 순이었다. 1년간 이용 횟수에선 ‘공공데이터 개방’이 평균 25.2회로 가장 많았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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