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함평읍 소재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전공과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68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초직업평가 도구 활용 연수는 특수교사의 직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평가도구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연수는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시설을 활용해 실제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훈련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직업 평가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의 직업적 요구와 능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번 연수가 매우 의미 있게 다가온다”면서 “특히 연수 내용이 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계되어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직업 평가도구 활용 방법을 깨닫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남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훈련기관 내에 개관해 장애 학생이 졸업 후 직업을 갖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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