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연휴를 맞아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속형 선물세트 강화에 나선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로스(200g*2입)와 불고기(200g*2입), 국거리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정 세트' 15만원, 사과 9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 세트' 13만원, 900g 이상 10마리 굴비로 구성된 '영광 특선 참굴비 난 세트'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 5만~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저탄소 사과 6개와 배 4개로 구성된 '산지 저탄소 사과배 세트' 5만2000원, 제주도 옥돔(180g) 5미로 구성한 '제주 하루방 손질 옥돔' 5만8000원, 부드러운 식감의 소갈비찜, 데리야끼가자미조림, 호두조림으로 구성된 '그리팅 소프트 프로' 4만3500원 등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국내산 1+등급 등심(500g), 국거리(500g)와 불고기(500g)로 구성된 '현대명가 명품 냉장혼합세트 2호' 10만원, 국거리 및 불고기, 장조림 1.2kg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정육세트' 4만9900원 등이다. 또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10ml*30입)' 6만9750원, 'CJ스팸 8호 선물세트' 2만7900원, '교동한과 정찬 하늘연달 세트' 3만2800원 등 선물포장과 쇼핑백이 함께 제공되는 실속 선물세트 200여 품목도 선보인다.
아울러 모바일로 현대H몰을 접속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결제금액(5만원 이상)의 최대 15%(최대 150만원)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카드사별로 5~8%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도 실속형 상품군이 강화됐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다음달 3일까지 한우·굴비·과일 등 주요 인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작년 설 수준으로 동결했다. 또 10만원 내외의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 설보다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한우의 경우 도축 물량에 감소에 따라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또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도 최대 20% 가량 늘려 약 1만1000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불고기(200g*2입), 국거리(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 실속포장 정’(15만원) 1000세트, 1등급 등심로스(200g*2입), 치마살 로스(200g*2입), 부채살(200g*2입)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19만원) 2,000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어획량 증가한 갈치의 판매가격을 지난 설보다 5~10% 가량 낮췄다. 지난해 35만원에 판매했던 ‘제주 갈치 매 세트’(2.4kg·4마리)는 33만5,000원에, 26만원에 선보인 ‘제주갈치 난 세트’(1.8kg·4마리)는 25만5000원에 선보인다.
20cm 이상의 ‘대물 굴비’는 조업량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15~20% 정도 올랐으나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 설과 가격을 동결해 운영한다. 아울러 영광굴비·제주갈치 세트(18만원), 영광굴비·제주옥돔세트(19만원), 고추장굴비세트(16만원), 간굴비혼합세트(10만원) 등 혼합 선물 세트를 확대한다.
과일은 개화기 기후 악화 및 여름철 폭염으로 대과 물량이 줄어 시세가 20~30% 높게 형성됨에 따라 기존 사과·배를 줄이고 한라봉·망고 등 과일로 대체해 5~10만원대 혼합 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사과 5개·배2개·애플망고 2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배·애플망고 세트’는 7만5000원, 사과 3개·배 6개·한라봉 3개로 구성된 ‘혼합과일 센스 세트’ 9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별로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들이 부담없이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이고, 명절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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