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대전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대전산단은 오는 2021년까지 국비 72억 원을 포함한 총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및 임대,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확충,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 건립 등을 추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산단으로 변모하게 된다.
시는 정부의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맞물려 향후 현대식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대전산단의 도로 확충정비와 자연녹지 개발, 서측 진입도로 건설, 행복주택 건립 등을 골자로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서측진입도로(교량) 건설사업은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산단의 진출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공사를 시작,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대전산단 재상사업 기반시설(도로)사업 등에 올해 2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의 개선으로 대전산단은 향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 대전산단이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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