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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2위”

최종수정 2019.01.06 15:42 기사입력 2019.0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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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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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우리나라의 가계빚 증가속도가 세계 2위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0%로, 관련 통계가 있는 43개국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128.8%), 2위는 호주(121.3%), 3위가 덴마크(117.0%) 순이었다.

가계부채 비율 상승 속도는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상승해서 1.0%포인트의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오름폭이 컸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한 상승폭은 2.4%포인트로 중국(3.4%포인트), 덴마크(2.9%포인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가계빚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가계 부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는 지난해 2분기 말 12.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DSR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은 0.2%포인트로 관련 통계가 있는 17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DSR는 대출자의 연 소득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쓰이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DSR가 높을수록 빚 상환 부담이 크다는 뜻으로, 가계부채의 위험 지표로도 해석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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