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단체 '청년 레지스탕스' 소속 회원 두명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하고 있다. (사진=민중민주당 홈페이지)

반미단체 '청년 레지스탕스' 소속 회원 두명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하고 있다. (사진=민중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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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새해 벽두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미국 대사관으로 돌진한 반미단체 회원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반미단체인 '청년 레지스탕스' 회원 최모씨와 이모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30분께 미국 대사관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했다. 당시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광장 우측 5차로 도로로 뛰어들어 미 대사관 방향으로 돌진했다.


또 '미군철거'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전단지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집시법은 외국 대사관 100m 이내에서 벌어지는 집회나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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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경미한 사항으로 판단해 구금 시한인 48시간을 앞두고 지난 3일 오전 이들을 석방했다.


한편, 청년 레지스탕스는 민중민주당의 하부 단체로 두 사람이 경찰에 붙잡히자 민중민주당은 경찰서 앞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연설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두 회원이 풀려날 때까지 3일간 경찰서 앞에서 18차례에 걸쳐 연설대회를 진행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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