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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5년만에 성북동서 전시 준비 '이르면 가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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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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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간송미술관이 5년 만에 다시 일반에 문을 연다.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션'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올가을, 늦어도 내년 봄쯤 다시 성북동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소재한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이다. 간송이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쏟아부어 지켜낸 최정상급 문화재들이 소장돼 있으며 호림박물관ㆍ호암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박물관으로 꼽힌다.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꾼 박물관은 1971년부터 한 해 두 차례 기획전을 열었다. 그러다 성북동 미술관 문을 닫고 2014년 3월 개관한 DDP에서 5년간 외부기획전 형태로 소장품을 선보였다.

간송미술관은 4일 DDP에서 개막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션'전을 마친 후 다시 간송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展, 대한콜랙숀'에서는 국보 여섯 점과 보물 여덟 점 등 총 6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간송이 1935년 일본인 골동상 마에다 사이이치로에게서 당시 서울 기와집 10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인 2만원에 구입한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간송이 경성미술구락부에서 구입한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을 만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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