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비용부담 경감, 우수기업 시상 등 홍보 강화 추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2019년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시제도 이행에 따른 기업 부담을 경감하고 공시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정보보호 공시 내용에 대한 회계·정보시스템감리법인의 사전검증 절차 의무화를 폐지해 기업의 공시 비용부담을 낮추고 공시내용에 대해서는 사후 모니터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들이 공시 내용 작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작성방법, 사례 등을 담은 설명서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시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 주요 공시내용에 대한 뉴스레터 배포 등 공시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요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 방안을 통해 다양한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해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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