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국민연금 제도개선과 기금수익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위해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금만으로도 최소한의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1인 1연금체계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10년 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한 것을 의식한 듯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금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민연금 발전의 주역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서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지만 우리의 부족한 면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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