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대 수는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국내 시장이 전년비 4.7%, 해외 시장은 1.3% 증가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 호조와 신흥국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글로벌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 주효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가 11만310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주도했으며, 아반떼(7만5831대), 쏘나타(6만5848대), 아이오닉(9426대) 등이 판매고를 늘렸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2017년 대비 14.4% 증가한 총 3만2510대, 전기차 모델은 2017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1만679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남미와 러시아 시장의 호조로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아반떼가 62만3187대 팔리며 세단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투싼은 53만5089대 팔리며 RV 시장 판매를 견인했다.
한편, 현대차 는 2019년 판매목표를 국내 71만2000대, 해외 396만8000대 등 글로벌 판매 468만대로 제시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