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XLGU+, 20만원대 태블릿 'T5 10' 출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화웨이가 2일 LG유플러스를 통해 20만원대 LTE 미디어패드 T5 10를 출시했다. 넓은 시야각을 통해 몰입감 높은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고 얇고 가볍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몰입감 높은 시청각 경험 제공
미디어패드 T5 10은 1920x1200 해상도의 10.1인치 풀HD IPS 스크린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실물에 가까운 다채로운 이미지를 전달한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76.4%이며 16대10의 종횡비로 비디오 재생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태블릿이다.

또한 화웨이 로고 하단의 듀얼 스피커는 좌우 가상 채널 사운드 출력이 가능해 전문적인 스테레오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또 고품질의 파워 앰프 시스템은 보다 풍부한 저음을 지원하고 음원의 왜곡을 줄여 더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화웨이 히슨 기술이 적용돼 가상 베이스와 음역 확장을 통한 보다 풍부하고 파워풀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가볍고 얇은 바디와 심플하고 매끄러운 외관
미디어패드 T5 10은 전면 강화유리에 적용된 안티-폴 디자인과 측면 곡면 처리를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고급스러운 메탈 재질 바디가 적용됐다. 7.8mm의 얇은 두께와 460g의 가벼운 무게로 보다 나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동시에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파일 관리 시스템이 기본 제공돼 시스템 캐시 및 조각을 제거할 수 있다. 추가 마이크로SD 카드 장착 시 최대 256GB까지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화웨이 모바일, 윈도우 및 맥과 무선으로 연결돼 끊김 없는 공유 환경을 누릴 수 있다. 5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8.9시간의 풀HD 동영상 재생, 최대 64시간의 음악 재생 등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키즈 코너(Kid's Corner)
미디어패드 T5 10은 아이들의 건강한 태블릿 사용습관을 위해 키즈 코너를 제공한다. 키즈 코너를 이용하면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핀(PIN) 암호설정을 통해 접근제한 및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키즈 코너 외에도 자녀의 시력 건강을 위해 블루레이 필터 및 사용 시간 조절 등의 향상된 시력 보호 모드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는 미디어패드 T5 10은 블랙과 샴페인 골드(전면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패키지에는 화웨이 정품 투명 케이스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며, 2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