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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에 '세밑추위'는 주춤해지는데...'중국발 미세먼지' 실려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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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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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새해 첫날 출근길인 2일 계속 이어지던 새밑추위는 3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며 주춤하겠으나 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도 점차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산둥반도와 서해상 일대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일과 3일 모두 맑은 하늘이 지속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페이지인 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에 의하면, 2일 전 권역에 '보통' 수준을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3일 오후부터 서해안 및 충북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낮부터 서풍의 여파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부 내륙지방 일대에서는 대기정체가 겹쳐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새해 3일 아침까지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세밑한파가 이어지며 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며 추위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산둥반도 및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건조한 날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따라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와도 한반도 내 대기정체 속에 축적되며 쉽게 해소되지 않아 대기농도가 점차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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