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특별한 시무식'…도 소방본부서 '공정·평화·복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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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특별한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소방 공직자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온 이 지사는 이날 수원 권선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시무식을 갖고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서 "한정된 자원이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며 "사람들이 합리적인 규칙아래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경제살리기의) 핵심"이라고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힘세고, 돈 많고, 권력자와 가깝다는 이유로 부당한 이익을 보지 않도록 하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잘 쓰여질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서 공정함은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민선7기 핵심가치인 '평화'와 '복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엄청난 군사비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통일을 해야겠지만 (당장 실현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지금은 공존이 최대의 이익이며, 공존을 위해서는 평화로워야 하는 만큼 경기도가 앞장서 평화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복지에 대해서도 "(복지를)경제 성장과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복지야말로 경제문제와 맞닿아 있다"며 "고도성장 시대에는 돈을 투자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만, 투자할 돈이 있어도 투자할 데가 없는 요즘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시장을 넓히는데 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 확대를 통한 경제살리기의 구체적 방안으로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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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돈이 한 곳에 쌓이지 않고, 잘 흐르도록 하는 것이 진짜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중소기업, 창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재래시장, 노동자를 지원하되 지역화폐로 줘서 어떻게 든 돈이 한 번은 돌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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