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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기술료 56억원 수령…"지난해 11월 글로벌 판권에 대한 계약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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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 은 지난해 11월1일 공시한 AC101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계약금(Upfront fee) 10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을 지난달 27일에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지난달 30일과 오는 3월1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0만불씩 수령한다.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은 4500만불, 판매로열티 수익은 별도로 지급받는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앱클론은 2017년 상장한 이후 1년3개월만에 흑자전환 될 예정"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생성하는 자사 플랫폼기술로 창출된 기술이전료로 흑자를 달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대형 제약 그룹 푸싱(Fosun)의 자회사인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중국 내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이다.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HLX02)과 병용투여 될 AC101은 임상 IND 제출된 상태로 곧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AC101은 위암 및 유방암 질환 단백질 HER2 표적 항체치료제로 앱클론의 주요 기술인 NEST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앱클론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흑자전환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AM201과 CAR-T 등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혁신 신약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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