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조금 전 훌륭한 취임 연설을 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축하드린다 - 미국은 당신과 함께 있다!"라고 전했다.
양측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8일 보우소나루 당시 대선후보의 당선 직후 전화통화를 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 이튿날 트윗에서 "우리는 브라질과 미국이 무역과 군사, 다른 모든 것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노골적 반(反)난민 정서를 표출하고 성·인종 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과 유사해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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