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총 412개 과제를 선정해 약 606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1인칭 시점 동영상 지도 플랫폼', '드론 맵핑 3D 정밀지도' 등 90개 과제를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위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 기업으로는 '앨리스원더랩'이 뽑혔다. 앨리스원더랩은 누구나 스트리트뷰 영상을 업로드해서 동영상 지도를 만드는 '사용자 참여형 동영상 맵 구축과 활용을 위한 지리정보 가공 기술' 개발을 신청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노팸'은 드론에서 촬영한 2D 영상과 컴퓨터 비전, 사진측량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3D 정밀지도를 제작한다. 공간정보, 재난재해, 건설, 농업 등 시장에 매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분류된다. 전체 일자리 비중의 80%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주된 애로사항 중 하나가 기술사업화의 자금 부족으로 나타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해 2012년부터 총 412개 과제를 선정해 약 60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공개평가형 지원사업에는 530개 기업이 접수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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