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미국 뉴저지주에 무지개 5개가 동시에 뜨는 희귀한 현상이 일어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과잉 무지개(supernumerary rainbows)’로 매우 드문 기상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엔트위슬은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나가고 난 뒤 태양이 떴는데, 반대쪽에 매우 이상한 무지개가 떴다”며 “딸과 한참을 구경하고, 30분 동안 무지개들이 사라지고 나타나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해당 현상에 대해 NASA는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이 무지개는 ‘과잉 무지개’로 땅으로 떨어지는 물방울(빗방울)들의 크기가 전부 동일하고 물방울 크기가 보통보다 작을 때(1mm 미만)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때 햇빛이 물방울 안에서 반사되면서 무지개 색을 만들어 낸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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