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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지인에서 ‘친한 친구’가 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최근 미국에서 최소 140시간 가량, 즉 6일 정도 함께 휴가를 보내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팀은 30살이 넘은 성인들끼리 진정한 우정을 쌓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에서 최근 이주한 경험이 있는 429명의 성인남녀에게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한 사람을 꼽으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보낸 시간을 체크하면서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 변화를 추적했다. 또 캔자스 대학 내 112명의 신입생들에게도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다.


두 그룹 모두 30시간을 보낼 때까지는 새로운 친구를 ‘그저 아는 사람’으로 인식했지만, 약 50시간의 시간을 보낸 후에는 그를 ‘친구’로 생각했다. 이후 140시간을 보낸 후에야 ‘친한 친구’라고 느꼈고, 300시간 이상을 함께 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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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홀 박사는 “이 연구에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저 같은 공간에 있으며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유대감을 가지고 충분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행위를 한 시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잡담이나 농담도 깊이 있는 대화라고 볼 수 없다”며 “직장 동료들과 수백시간을 함께 하지만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라”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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