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행보도 관심사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버블 논란 속에서 긴축속도를 조절하는 과제를 짊어지게 된 제롬 파월 신임 Fed 의장은 5일 취임 선서를 앞두고 있다. 당장 다음 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공식 발언속에 담길 신호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각각 6일과 7일 연설을 진행한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7일) 등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유럽에서는 5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례 의회보고에 이어 7일 유럽공동체(EC) 경제전망이 발표된다. 8일에는 ECB가 경제 보고서를 공개한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같은 날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한다.
중국은 오는 8일 무역수지를 포함한 수출입통계를 발표한다. 9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온다. 일본은 1월 외환보유액(7일), 1월 무역수지 예비치(7일), 12월 고용보고서(7일), 12월 경상수지(8일), 1월 기업도산·경기관측보고서(8일)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 호주중앙은행(RBA)은 오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브라질·인도(7일), 태국·필리핀(8일), 러시아(9일) 등도 이번 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을 결정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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