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겨울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한 강서한강공원을 15일 찾아갔다. 방화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한겨울 한강과 산책길을 즐길만했다.
개화 또는 정곡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온 후 오른편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통과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 따라 나무로 만든 고즈넉한 의자와 탁자,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피크닉장이 눈에 들어온다.
붉은색 방화대교는 한강다리 중 최장교량이다. 중앙부에 봉긋하게 솟은 아치트러스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해 뛰어난 미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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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운동하기에 제격이다. 가족 피크닉장에서 한강 방향으로 걸어나오면 방화대교와 투금탄 설화 조형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투금탄 설화 속 '형제와 배 조형물'을 통해 설화도 배우고 강 건너 보이는 북한산도 바라보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투금탄 설화는 우연찮게 얻게 된 황금을 포기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선택한다는 내용의 옛 이야기다. 투금탄 조형물을 보고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좁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오솔길에서는 강둑이 없어 강물이 파도처럼 바람에 밀려들어오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푸른빛이 짙어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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