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훈련에 4차산업기술 적용…IoT헬멧 등장
서울교통공사, 재난대응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기술을 훈련 상황에 적용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에 개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방화범에 의한 지하철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IoT헬멧을 사용했다. IoT헬멧은 기간통신망을 이용해 현장 촬영 영상을 수신장치로 실시간 전송·저장할 수 있다. 지난 훈련 때도 영상을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상황 파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주요 거점에 두고 재난, 훈련, 공사장 작업 및 점검 등의 상황을 중계해 비상상황 시 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상황을 파악하며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린 점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는 시설물 안전지수, 공사현장, 기상정보 등이 표출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평소에는 지하철 1~8호선 전체 지하철역과 열차 운행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정시운행에서 안전운행으로 전환하면서 지하철의 안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SCM(Smart Connected Metro)사업과 기존의 안전 개선 사업을 연계해 노후시설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