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재난대응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기술을 훈련 상황에 적용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공사는 방화범에 의한 지하철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IoT헬멧을 사용했다. IoT헬멧은 기간통신망을 이용해 현장 촬영 영상을 수신장치로 실시간 전송·저장할 수 있다. 지난 훈련 때도 영상을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상황 파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주요 거점에 두고 재난, 훈련, 공사장 작업 및 점검 등의 상황을 중계해 비상상황 시 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상황을 파악하며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린 점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는 시설물 안전지수, 공사현장, 기상정보 등이 표출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평소에는 지하철 1~8호선 전체 지하철역과 열차 운행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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