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의 패스트패션(Fast Fashion)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첫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에티오피아 공장에서 내년부터 셔츠 등 시험생산을 시작해,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에티오피아 공장을 유럽·미국 지역으로의 수출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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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아프리카에 공장을 설립한 까닭은 현재 생산거점인 중국, 베트남에서 인력비 등 원가가 상승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신문은 “에티오피아의 인력비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아시아 개발도상국보다 저렴한 인력비 등을 바탕으로 의류산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에티오피아의 경우 미국용 수출의류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등에 생산공장을 둔 글로벌 SPA브랜드 H&M도 앞서 에티오피아로 생산거점을 옮겼다. 중국 의류·섬유기업 등의 진출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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