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내년 초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대북 제재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은 지난 22일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석유정제품 공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한 언론 발표문을 통해 24일 이같이 밝혔다.

마야 코치얀치치 EEAS 외교·안보정책 담당 대변인은 "EU는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UN 제재 결의를 EU법으로 완전하게 전환할 것"이라며 "많은 조치가 이미 EU의 독자 제재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국제법에서 정하고 있는 북한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EU는 압력을 가중하기 위한 추가적인 독자적 조치들을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면서 "EU의 추가 조치들이 내년 초에 채택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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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EU는 지난 10월17일 그동안 핵무기 및 재래식 무기와 관련된 산업이나 광업·정유업·화학업·금속업·우주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금지했던 대북 투자를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정유제품 및 원유의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강화된 대북 제재를 채택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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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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