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장 결산]15조9000억 규모…3만6000명 고용
방송계 매출 전년대비 3.8% 증가
방송 수출 3780억원…15% 늘어
2016년 국내 전체 방송시장 규모가 15조9000억원으로 전년(2015년)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6000명이었다. 프로그램 수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억5000만 달러(약 3780억 원)를 기록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6년도 기준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7년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사업자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rogram Provider, PP)가 6조3801억원으로 가장 비중(40%)이 높았다. JTBC, OCN, 투니버스, CJ오쇼핑 등이 PP에 해당한다. 전년(6조2224억원)에 비해 1577억원 늘었다.
지상파방송사업자(지상파)는 4조원으로 25%를 차지했다. 다만 광고 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4조1007억원) 대비 1020억원 줄었다.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IPTV)는 2016년 2조4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1조9088억원) 5189억원 늘었다.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ystem Operator, SO)는 2016년 2조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2조2590억원) 898억원 줄었다.
방송산업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방송종사자 3만6000명 중 PP가 약 1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44%)을 차지했다. PP와 IPTV는 실적호조로 종사자 수가 738명 늘었다. 지상파의 종사자 수는 5명이 줄어 거의 변동이 없었다. SO는 176명 늘었다.
2016년도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구매비용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36억원 증가(6.8%)했다.
구매비용 등은 총 4839억원으로 전년대비 936억, 19.3% 감소했다. 반면 자체제작 비용은 1조3255억원으로 전년대비 2156억, 19.4% 늘었다. 외주제작 비용도 9093억원으로 517억원, 6.0% 증가했다.
방송수출은 호조세를 보였다.
방송사(지상파+PP)의 프로그램 등 수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억5000만달러(약 3780억원), 수입은 13.4% 감소한 1억2000만달러(1300억원)로 나타났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산업 분야별 실태 파악을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인터넷조사 및 분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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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2016년말 기준 정부에 등록된 400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손익·재무현황 ▲유료방송 가입자 ▲종사자 ▲프로그램 제작·유통 등 방송산업 관련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 방통위 및 KISDI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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