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미래 노동수요에 맞춰 고용직업분류 전면개편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직종 반영,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역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정보 활용과 연계를 위한 기준 분류체계인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2018'을 개정·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직업분류는 취업알선 서비스, 노동력수급 통계작성 등에 사용되며, 노동시장 수급 상황을 반영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는 기초가 된다.
이번 개편은 2007년 제3차 개정 이후 11년만이며, 4차산업혁명과 고령화 등 노동시장 변화를 반영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면 개편이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정보화기반기술 융·복합, 신산업·신기술 연구·개발 등 연구직 및 공학기술직을 대분류 항목으로 신설했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수요확대와 직능유형을 고려해 보건·의료직도 대분류 항목으로 했다.
중분류 기준은 노동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는 부문을 신설 또는 분할해 정보의 활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세분류 항목은 데이터 전문가, 반려동물 미용 및 관리 종사원, 공연·영화 및 음반 기획자,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등 최근의 직업구조 변화를 반영해 신설 또는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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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이번 개편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및 현장수요자 의견 수렴, 사용자 인식조사,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자문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현장 수요자가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권혁태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서비스 현장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분류체계를 활용하도록 교육·홍보 강화, 검색도구 개발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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