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복귀 앞둔 강경호 “실전공백, 정신력으로 극복”
“경기하고 싶었다…빨리 승리의 짜릿함 느끼고 싶어”
[부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일 오후 부산 동대신동 팀매드 체육관. 내달 1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미디어데이를 앞둔 강경호는 신나보였다. 얼굴에는 내내 웃음을 띠었고 공개 훈련 중에는 스파링 상대를 메치며 "신기술"이라고 호기롭게 외쳤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강경호는 3년4개월 만에 UFC 복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강경호는 2013년 UFC에 데뷔해 네 경기를 했다. UFC 전적은 2승1패1무효. 2014년 1월 일본의 시미즈 순이치, 그해 9월 일본의 미치노리 다나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군에 입대했고 지난해 12월 제대했다.
그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군대에 있을 때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을 보고 자극이 많이 됐다. 3년4개월이 지났는데 지금은 오래됐다는 기분이 안 든다. 빨리 경기에 나가 승리했을 때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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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의 상대는 UFC 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인 귀도 카네티다. 카네티 역시 2015년 8월 경기 후 2년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강경호는 "힘이 좋고 터프하게 치는 스타일이다. 긴 리치와 스텝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달라진 모습도 예고했다. 양성훈 팀매드 감독은 "(강)경호가 뒷심이 부족한데 정신적인 부분 때문이다. 강경호의 스타일을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 레슬링에 치우치기보다는 타격이 가미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강경호는 "체력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감독님 말씀대로 결국 정신력이다. 마지막 경기는 3라운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체력적인 운동은 특별히 많이 하고 경기 운영 측면에서 1라운드 때 빨리 끝내려고 성급하게 들어가고 상대와 클린치를 많이 하면서 힘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경기 운영 면에서 더 성숙해져서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길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오랜 공백기에 따른 실전감각 둔화도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오래 쉬어본 적이 없었다.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저도 모르겠다. 정신을 다잡고 경기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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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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