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벤처인이 뽑은 국회의원'…김경수·김병관 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017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 및 벤처정책'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처기업인과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올 한해 발표된 정부 및 국회의 벤처정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고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ㆍ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선정됐다.
김병관 의원은 벤처특별법 개정을 통해 벤처확인제도 개편, 기술보증 및 무담보대출 폐지를 주장했다. 또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연대보증 폐지도 주도했다.
김경수 의원은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하도급 대금의 합리적 결정에 기여했다. 국가균형발전법,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개정으로 벤처기업의 인력과 입지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송희경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 개방과 활용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금액을 상향 조정해 창업기업의 자본조달에 도움을 줬다.
벤처인이 뽑은 최고 벤처정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기획재정부 산업경제과,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가 선정됐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전면 개편해 혁신성, 성장성 위주의 민간주도 벤처확인 기반을 마련했다. 기획재정부 산업경제과는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해 200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하는 스톡옵션 비과세 제도를 10년 만에 재도입했다. 핵심인재들의 벤처기업으로의 유입을 촉진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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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는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고 보증부대출 등을 대상으로 민간금융권으로의 확산을 유도해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켰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올해 벤처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과 행정부처에 벤처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했다"며 "향후에도 혁신성장의 주체인 벤처생태계에 대한 입법부와 행정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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