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규모 올해 1만9862명보다 3000명가량 확대

김동연 부총리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토크 콘서트 도중 발언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토크 콘서트 도중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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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열고 "내년에 공공기관에서 총 2만3000명을 뽑을 예정이며 절반 이상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라며 "많이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밝힌 올해 공공기관 전체 신규채용 목표 인원은 1만9862명이다. 내년에 3000명 정도 신규채용 규모가 늘어나는 셈인데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으로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수 조사해보니 약 2200건의 실수와 잘못이 나왔다"며 "인사 문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275개를 상대로 벌인 최근 5년간의 채용실태 점검 결과를 중간 발표한 바 있다. 무려 295개 기관에서 2234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채용비리는 166건이었다. 정부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비리 특별 대책본부를 설치,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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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채용비리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없애는 만큼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반드시 시정하겠다"며 "여기 계신 공공기관장들도 앞으로 인사관리와 조직관리에서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공공기관은 신의 직장이 맞다"며 "보수나 직업 안정성 때문에 신의 직장이라 생각하기보다는 국민과 접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람있는 일을 하는 만큼 신의 직장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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