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우아동에서 사라진 고준희(5)양의 행방이 33일째 묘연한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매일 80~2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택 주변과 기린봉(271m) 일대를 수색했으나 준희 양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준희 양의 가족인 양모 이씨와 외할머니 김씨, 그리고 아버지 고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또한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준희 양과 함께 있었던 외할머니 김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이 배포한 전단지에 따르면 준희 양은 신장 110cm로 실종 당시 검정 패딩과 짙은 회색 기모 바지를 착용했다. 준희 양은 짧은 파마머리로 치아 윗니 2개가 없으며 쌍꺼풀이 없다.
준희 양의 소재를 알거나 준희 양을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182 또는 전주덕진서 강력 5팀(063-713-0375), 전주덕진서 여청수사팀(063-713-0394)로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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