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오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주주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날 서울 사옥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유관기관·발행회사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전자투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발행회사와 주주대표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예탁결제원은 2016년 말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월부터 개발에 착수, 약 4개월간 설계·구축·테스트를 거쳐 이 날 행사를 통해 전자투표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통한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여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정책당국과 상장회사의 소액주주 주주총회 참여노력에 맞춰 예탁결제원도 금년 말로 폐지되는 새도우보팅에 대한 효율적 대안으로서 전자투표에 대한 홍보와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 본인확인과 전자투표 시 공인인증서 다양화를 적용하고, 전자투표 행사 주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모바일 쿠폰 등)을 할 계획이다. 상장회사에 대하여 전자투표 기간 동안 투표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하고 증권사와 연계하여 주총 참여독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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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TV광고, 신문, 인터넷포탈, 버스, 지하철 등의 광고와 함께 증권사HTS, MTS 배너광고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서비스의 링크를 추진하고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 객장에 전자투표 홍보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이다. 전자위임장은 발행회사 등 위임장 권유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위임장용지 및 참고서류를 게시하고, 주주는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공인전자서명을 통해 전자적인 방식으로 위임장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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