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요한 수송 수단이 될 서울과 강릉을 잇는 서울~강릉 고속철도(KTX)를 시승·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KTX 안에서 일반 시민 스무 명과 오찬을 함께 하고 언론사 체육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문체부 도종환 장관, 국토부 김현미 장관,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서울과 강릉을 잇는 서울~강릉 KTX를 시승·점검하고 '헬로우 평창 오찬(문재인 대통령과의 식사)', '언론사 체육부장 간담회',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등 다양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평창올림픽)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 안에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사회로 문재인 대통령과 일반 국민 20명, 가수 겸 탤러트 정용화 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여자계주 금메달리스트 변천사가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 참석한 일반 국민 20명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식사'를 경품으로 걸고 지난 11월14일~12월8일 '헬로우 평창' 웹사이트에서 열린 '입장권 인증샷 공모', '국민홍보대사 공모', '관전꿀팁 공모', '국민애칭 공모'에 참여한 국민들 중 선정됐다.

[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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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간 헬로우 평창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공모 이벤트에는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총 1만3259건이 접수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에 선정된 일반 국민 20명은 195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오찬 메뉴는 '강원나물밥 도시락'이었다. 강원나물밥 도시락은 강원도에서 평창올림픽 기간에 강원도를 찾을 전 세계인에게 청정 자연 강원의 맛을 알리기 위해 개발한 메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내 26개 강원나물밥 전문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오찬 이후에는 열차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언론사 체육부장단 간담회가 열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인 정희돈 SBS 스포츠부장 등 언론사 체육부장 서른일곱 명과 문체부 도종환 장관, 국토부 김현미 장관,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주재로 체육부장단 간담회가 열린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이후 약 15년 만이다.

[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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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서울역에서부터 100여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 강릉역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우)으로부터 그간의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원주~강릉 KTX 체험형 종합전시관을 참관하며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역무실에 방문해 정용욱 강릉역장과 함께 열차 티켓팅을 시연했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열차 안전운행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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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평창올림픽 리더 자원봉사자 간 '소통 워크숍'에 참석해 리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만남은 평창올림픽 개최 50일 전(G-50, 2017년 12월21일)을 앞두고 대회 기간 내에 올림픽의 얼굴이 될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21일 국무총리와 개통행사를 개최한 후 2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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