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증가로 양국 모두 상대국內 수입시장 점유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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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3년차, 양국 모두 교역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중 3년차 교역이 2175억 달러로 13.6%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양국 모두 혜택품목의 증가율이 비혜택품목의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상호 호혜적 결과를 시현했다.

2017년 11월 기준 대 중국 수출은 12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내수중심의 정책기조 변화와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 등으로 지난해 대 중국 수출은 부진했으나 반도체 및 석유화학제품 등 중간재 제품이 수출을 견인했다.

교역이 증가하면서 양국 모두 상대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수입은 8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반도체·컴퓨터 등 중간재 비중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고, 혜택품목 중에서는 철강판, 정밀화학원료 등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혜택품목(비중 40%)의 수입 증가율(14.2%)이 비혜택품목의 수입 증가율(12.1%) 보다 큼에 따라 FTA가 수입 증가에 기여했다.


발효 3년차 대 중국 무역수지는 3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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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준 한국의 대 중국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고, 중국의 대 한국 투자는 63.4% 줄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증가는 기저효과 및 유가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의 요인도 있어 향후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으로 서비스 시장 진출 확대 및 상호 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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