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히츠' 가격 200원 인상…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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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인 '히츠'의 가격이 4500원으로 오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코스 히츠 가격이 20일인 내일부터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담뱃세 중 개별소비세가 지난달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도 내년 초 오를 예정이라 가격에 선반영했다.


업계는 당초 히츠 가격이 5000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한국필립모리스는 시장 경쟁상황을 고려해 예상보다 적은 인상폭을 결정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히츠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다. 이를 경남 양산공장에서 생산한 경우, 수입관세와 항공운송료, 물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양산공장에 2019년까지 약 46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금 인상이 서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협조요청을 감안,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끝에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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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쟁사인 BAT코리아의 '글로' 전용담배 '네오스틱' 가격 역시 이달 중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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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을 검토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지만, 인상요인이 같고 아이코스의 가격발표로 인해 명분도 생겨 가격 인상은 결국 현실화될 전망이다. 인상 폭 역시 '히츠'와 가격이 4300원으로 동일한 만큼 4500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KT&G는 '릴'의 전용담배 '핏' 가격을 당분간 4300원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이 모두 오르고 난 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판단이 들면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이란 게 업계 해석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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