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신사옥 입주식서 “고객 사랑 받는 기업 만들겠다”
한샘 “상호 존중 기업 문화 새 화두…기업문화실 신설, 선결 시행 과제 발표”
여성 인재 육성 위해 여성 임원 중용…여직원 승진율 전년比 40% 증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샘은 사옥 이전과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상호 존중 기업 문화’를 토대로 한 새 시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27년간 방배동 시대를 접고 17일 상암 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79에 위치한 상암사옥은 지하 5층, 지상 22층 연면적 6만6648㎡(2만196평) 규모로 기존 방배사옥 9424㎡(2851평)보다 7배 가량 크다. 한샘 및 계열사 임직원 1300여명이 지상 2~6층과 18~21층 등 총 9개 층을 사용한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신사옥 입주식에서 “국내 최고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발돋움한 27년간 ‘방배동 시대’를 마감하고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하는 ‘상암 시대’를 맞이했다”며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고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한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이날 여직원 승진율을 대폭 올린 임직원 정기인사(2018년1월 1일부)도 발표했다.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으로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 특히 여성 임원인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도 여성이 절반에 가까운 3명이다.
한샘은 “최근 몇 년간 외형은 고속 성장했지만 이에 걸맞은 내부 역량 준비가 부족했다는 자성 아래 지난 8일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자문단을 위촉하는 등 ‘상호존중 기업문화’ 조성을 추진해 왔다”며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 인재 육성에 방점을 둔 선결 시행과제 시행도 발표했는데 오늘 인가 역시 여성 인재 육성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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