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KBL리그 경기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DB 김주성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하고 있다. 2017.12.12.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KBL리그 경기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DB 김주성이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하고 있다. 2017.12.12.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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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의 김주성이 올 시즌 종료 후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김주성은 “선수 생활에 대한 많은 미련과 아쉬움은 있지만 한 팀에서 많은 것을 이루면서 즐겁게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마지막 1년을 행복한 농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또한 마지막 시즌까지 후배들의 성장을 도우며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팀 동료, 특히 후배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스럽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남은 시즌 동안 존경하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DB는 오는 새해 1월1일 원주 홈경기부터 김주성의 은퇴시즌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팀 유니폼 왼쪽 상의에 김주성 배번을 비롯한 선수명 등의 문구를 표기하고 원주(홈)경기장 코트에는 3점라인 안쪽에 숫자 ’32‘를 새겨놓고 시즌 동안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선수생활 동안 금메달 연금 기부를 비롯해 드림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김주성은 나눔의 은퇴 투어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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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32개)으로 제작된 기념 유니폼을 원정 팀별 최종전에서 상대팀에게 전달하고 또 유니폼 추첨 팬 응모 행사를 진행해 마련된 수익금을 KBL, 열 개 구단, 김주성이 공동으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 DB의 전신인 원주 TG 삼보에 입단해 16년간 DB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DB의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네 차례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으며 자신도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씩 차지했다. 특히 2007~2008시즌에는 DB의 통합우승을 이끌면서 자신은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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