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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국제 경제 전망] 산타랠리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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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크리스마스 연휴와 맞닿아 있는 이번 주 글로벌 경제 이슈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 정책회의가 내년도 경기회복의 강도는 물론 최근 환율 하락에 대한 대비책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로 대기하고 있다.
19일은 미국의 건축허가·주택착공 건수가 공개된다. 11월 당시 금리인상을 앞둔 주택 모기지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던 만큼 건축허가와 주택착공이 4%·6%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유로통계청의 고용 데이터도 발표된다. 올 들어 증가폭이 미미했던 유로 존 임금인상률은 지난 3분기 2%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중앙은행(ECB) 인플레 목표치와 장단을 맞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0일은 BOJ가 이틀 간 일정으로 정례 정책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내년 '최소 1회'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려 있는 일본 경제에 대한 힌트를 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11월 기존주택매매가 공개되며 2%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량이 공개된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 연장과 관련해 미 셰일오일 유정가동이 다시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북반구에 때 이른 한파가 찾아온 만큼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4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앞세 발표된 3.3%, 소비자 지출 증가율 역시 전과 같은 2.3%로 내다보고 있다.

22일은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매매 11월분이 발표될 예정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을 앞두고 내구재 주문은 월간 2% 증가했을 것으로, 반면 비수기인 주택 분양물량은 5%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2월분 최종결과가 나온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미국의 소비심리는 지난 96.8에 비해 개선된 9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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