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층간 소음 함께 해법 찾는다
강북구, 아동들 대상으로 층간 소음 예방 교육 ‘이웃사랑 고사리 손 편지쓰기’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층간 소음을 예방, 갈등을 줄이기 위해 '층간 소음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등 공동주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을 반영, 주민 자율적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주민 스스로 만드는 갈등 해소 기준, 단지별 층간 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공동체 사업 공모 시 층간 소음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구는 분쟁 현장에 방문하여 민원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는 등 이웃 간 소음 문제로 인한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 환경부 환경보존협회와 힘을 합쳐 실시하는 ‘이웃사랑 고사리 손 편지쓰기’사업도 추진한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층간 소음 예방 교육으로 손 편지쓰기를 비롯 층간소음 동화 구연, 동화 극 놀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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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174개소, 유치원 23개소, 초등학교 14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빈번히 발생하는 층간소음 갈등 해결 뿐 아니라 이웃 간 소통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공동체 조성에도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강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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