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반려인일수록 병원 자주 방문해야 질병 막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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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무지함이나 잘못된 인식으로 삐뚤어진 펫문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에 위안만 받을 뿐 방치하거나 잘못 기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동물병원 방문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개나 고양이를 1년 동안 병원에 한 차례도 데려가지 않은 사람은 개 30%, 고양이는 49%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이나 정기검진, 치아상태 점검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동물들은 질병 신호를 보내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반려인들이 눈치 채기란 쉽지 않다. 세균 감염이나 당뇨, 천식 등은 반려인들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1인 가구나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반려인일수록 병원을 자주 방문할수록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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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반려동물 미용에 이어 성형수술 바람까지 불고있다. 개의 경우 일부 견종들은 성형수술이 불가피하거나 수술할 경우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 그러나 미용을 목적으로 보톡스 주사나 쌍커풀 수술을 받는 경우가 문제다. 수술 후 부작용을 겪거나 사망에 이르는 등의 사건도 일어나 동물 학대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문제다. 앞서 유명 연예인이 키우던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사망케 한 사고 이후 반려동물 관리도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사고 이후에 대형견 등에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화시키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입마개를 ‘학대’라 인식해 착용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마개는 학대가 아닌 교육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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