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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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9%(118.77포인트) 상승한 2만4504.80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0.15%(4.12포인트) 오른 2664.11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12.76포인트) 하락한 6862.32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상원과 하원이 순조롭게 세제개편안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공화당의 존 코닌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제개편안에 대한 임시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상원과 하원이 각각 발의한 세제개편안은 상·하원 합동위원회를 거쳐 절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남아있는 상태로, 코닌 의원은 절충안이 빠르게 나올 수 있다고 발언한 셈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다음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통화정책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6% 반영했다.


다만 12월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된 만큼, 오히려 내년도 금리인상 전망과 옐런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물가가 충분히 오르지 않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Fed가 내년에도 3차례 금리인상을 할 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도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올랐다.


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23% 상승한 94.15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생산물가지수(PPI)는 전달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11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이는 거의 6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PPI는 3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달의 경우 휘발유와 전반적인 상품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11월 근원 PPI는 0.4%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다. 11월 근원 PPI는 전년대비 2.4% 상승했다. 2014년 중반 이후 가장 높다.


최근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85달러) 떨어진 5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85%(1.20달러) 하락한 6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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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 내린 1241.7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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