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제9기 집행부를 뽑는 민노총 임원 선거가 결선투표로 넘어갔다.


민노총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선투표 대상자는 1차 투표 1위인 기호1번 김명환·김경자·백석근(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와 2위인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다. 각 후보자는 1차 투표에서 46.5%(19만8795표), 17.6%(7만5410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차 투표 투표율은 53.8%(42만7421표·무효표 포함)로 최종집계 됐다.


결선투표는 오는 15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결선투표에선 과반수 여부와 관계없이 1표라도 더 많이 득표한 후보조가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김 후보는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위원장 출신이다. 2위를 차지한 이 후보는 전국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조 초대 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16.6%(7만903표)의 득표율로 아쉽게 3위를 차지한 기호4번 조상수 후보는 전국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출신인 기호3번 윤해모 후보는 4위(11.5%·4만9032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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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직접선거다. 첫 직선제 선거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2009년 쌍용자동차 대량해고 사태 때 노조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2015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때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 수감 중이다.


새 집행부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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