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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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타니 쇼헤이 영입 전쟁의 최종 승자는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였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언론,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에인절스 입단을 결정했다"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타니가 깊은 고민 끝에 에인절스와 계약하기로 했다. 관심을 보여준 많은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타니 영입전에는 총 스물일곱 개 구단이 참가하고, 일곱 개 구단(에인절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이 면접까지 치렀다.


에인절스는 "투타 겸업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자유롭게 타자로 나설 시간과 투수로 나설 시간을 정하라"고 제안해 오타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타니는 올해까지 5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면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투수로 통산 42승15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고, 타자로도 타율 0.286에 홈런 48개, 166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미국에서도 투타 겸업을 원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미국·본 포스팅 협정에 따라 이적료로 2000만달러(약 219억원)만 내면 된다. 여기에 25세 미만 외국 선수에 한해 연봉과 계약금 액수를 제한하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에 따라 에인절스는 오타니에게 계약금은 231만5000달러(25억3000만원)만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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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올해 80승 82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한국시간 10 일 오전 8시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엔젤 스타디움에서 기자 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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