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뉴욕 증권거래소 (게티이미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상하원 통합 세제안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6%(38.63포인트) 하락한 2만4142.01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6% 오르며 장을 이끌었지만 전날보다는 하락세로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062%(1.64포인트) 상승한 2630.4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들은 지난주의 하락세에서 조금은 안정화 된 모습이다. 이날 기술주 섹터는 0.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 주가가 오른 가운데 전날보다 0.21%(14.16포인트) 오른 6776.38로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은 이날 1.87% 오르며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기업들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키웠다.

투자자들은 미국 상원에서 세제개편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앞으로 상하원 통합 세제안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상원에서 세제개편안이 통과됐긴 하지만, 하원의 안과 다르기 때문에 양측은 새로운 법안을 작성하고 합의, 백악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B라일리FBR의 아트호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잠깐 멈춘 것을 볼 수 있다"며 "세제개편안이 움직이는 상황에 따라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미 의회가 오는 8일까지 연방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정부 기능이 부분적으로 중단되는 부분 셧다운이 발생한다.


연방정부 폐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날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20달러(0.1%) 상승한 1266.10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디폴트에 이를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정부 폐쇄 재료는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예비와 같은 연율 3.0%(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3.3%였다.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전달보다는 약화된 모습이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전월의 23만5000명에서 19만명으로 하락했다. 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7만5000명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6달러(2.9%) 하락한 5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D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1.59달러(2.53%) 내린 6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