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통계]인구 6년째 감소…평균연령 41.1세
세대 수는 2011년 이후 증감 반복…유소년 인구↓ 어르신 인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 인구가 2010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서울통계연보’를 6일 발간했다.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한 인구는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을 합쳐 총 1020만4057명이었다. 내국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경우를 뜻한다. 등록외국인은 법무부 외국인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외국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외국인은 제외된다.
서울 총인구는 2010년 1057만5447명을 기록한 뒤 6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연도별로 2011년 1052만8774명, 2012년 1044만2426명, 2013년 1038만8055명, 2014년 1036만9593명, 2015년 1029만7138명 등이었다.
서울의 등록외국인 수는 지난해 27만3000명이었다. 2011년 27만9000명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 총 인구의 2.7%를 차지할 정도다.
서울의 세대 수는 200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는 419만 세대로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평균세대원 수는 2.37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인구밀도는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밀도는 1㎢당 1만6861명이다. 이전에는 1㎢당 2013년 1만7165명, 2014년 1만7134명, 2015년 1만7013명을 기록했다.
서울 인구의 평균연령은 41.1세였다. 유소년(0~14세) 인구는 감소하고, 어르신 인구(65세 이상)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년 인구의 감소로 생산가능 인구(15~64세)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은 2005년 21.9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어르신인구는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2005년 9.4명 부양하던 게 지난해 16.8명으로 늘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30만1000명으로 2015년보다 2.6% 증가했다. 이중 홀몸어르신은 28만9000명(22.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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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은 23.4%나 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는 5만2000명(17.8%), 저소득 어르신은 1만6000명(5.6%)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서울통계연보 안에는 인구·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2개 주요 통계가 들어 있다. 서울통계연보는 1961년 최초 발간돼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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