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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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귀순 병사 오청성(25)씨를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향해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며 극찬한 가운데 네티즌들도 이국종 센터장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JSA 경비대대 지휘관 및 장병을 초청한 차담회에서 북한 귀순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에게 “우리 이국종 교수님은 북한군이 그렇게 중상을 입었는데도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며 “우리 외상센터가 상당히 인력이나 장비 면에서 열악한데도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국종 센터장은 “제가 오늘(1일) 참석한 것은 개인적으로 외상센터로장으로서가 아니고,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의료원 산하 부속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2003년부터 주한미군 의무처와 함께 협력기관으로 일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겸손한 태도로 말했다.

앞서 이 센터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2015년 해군 홍보대사에 위촉, 명예 해군 대위로 임명됐고 올해 4월 소령으로 진급됐다.


이어 이 센터장은 “저희는 한ㆍ미 동맹이 그냥 서류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외상센터를 축으로 해서 주한미군, 한국 해군이 2003년부터 일 해왔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며 “더 자랑스러운 것은 대통령 각하께서 공수부대원이었고, 저희 모두도 한때 현역 군인이었고, 유사시가 발생하면 같은 일을 할 것이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민ㆍ관ㆍ군이 일치가 돼서, 하나가 돼서, 협력 방어태세 같은 것들이 교과서적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고, 실제 상황에도 구현될 수 있다고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국종 센터장을 향한 네티즌 반응 / 사진=실시간 트위터 캡처

이국종 센터장을 향한 네티즌 반응 / 사진=실시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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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이 센터장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이국종 교수 존경합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일은 좋은 일이죠” “이국종 교수님과 같은 분들이 더 많이 계셔서 중증외상 환자가 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물론 예산이 부족한건 맞지만 사람 생명에 관련된 부분은 전폭적으로 우선 지원했으면 합니다” “훌륭하신 교수님, '이국종, 사랑 합니다!” “이국종 교수님 일단 건강 챙기세요 교수님 같은 분이 다시없을 것 같아 두렵습니다” “이국종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이 시대에 계신 것만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군인들도 그렇고 이국종교수도 그렇고 정말 멋있는 일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씨가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지만, 이국종 교수 등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지난달 24일부터는 아주대병원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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