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법관 27명 임명장 ... 김명수 대법원장 "자만말고 순간순간 노력하라"
[아시아경제 장용진 기자]대법원은 1일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신임법관 2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법과들은 3년 이상의 법조경력을 가진 경력법관으로 변호사 출신 26명과 검사 출신 1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남성은 14명이고 여성은 13명이다.
이들 신임법관들은 내년 3월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받은 후 각급 법원에 배치된다.
이날 임명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김용덕 선임 대법관, 김소영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참석해 법관의 길에 접어든 신임법관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법원장은 “부당한 판결에서 맛보는 분노는 씀바귀와 같다”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경고를 인용하면서 "일상에서 겸손과 소박함을 실천하고 자만과 유혹을 떨치도록 매 순간순간 의식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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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재판은 결론이 합당해야 하는 것은 물론 그 이유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어야하고 절차와 과정도 투명해야 한다”면서 “법정에서 충분한 대화와 투명하게 공개된 토론을 거쳐 숙고했을 때 다다를 수 있고 정당성도 인정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은 "어떠한 유혹이나 불안, 위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청렴함은 사법부 최고의 가치인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는 법관이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적 미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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